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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밸류에이션 디레이팅 당분간 없다 '투자의견↑' <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7만6300원 유지.


손동환 애널리스트는 18일 "현 주가는 PER 15배 수준으로 당분간 더 이상의 디레이팅은 어렵다고 판단되며 올해 줄어든 EBSi 영향과 실적 회복세로 주가는 하락 보다 상승에 무게가 실려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과 같은혼란기에 안정적 투자처로서 적합하다는 판단"이라며 "아직까지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심은 여전하나 12개월 내에 15% 이상의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지난 해 수능은 EBSi 연계율 74%를 기록했지만 어려웠던 난이도로 인해 수험생들의 EBSi에 대한 실망감도 컸다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메가스터디의 지난 해 4분기 고등부 온라인 매출은 수능 직후 상승 반전, 전년동기비 3.7% 증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EBSi 연계율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질 듯 하지만 수험생들의 신뢰도가 낮아져 있어 그영향력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1, 2월 고등부 온라인 매출도 지난 4분기에 이어 무난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더해져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했다.


신영증권은 적대적 정책 기조에 의한 단기 실적 악화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장기 성장여력 제한으로 메가스터디는 총체적인 성장성 소진 국면에 위치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수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 뚜렷한 성장동력이 없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가치는 유지가 가능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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