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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43.4…27년 만 최고치(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6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이날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4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다.

제조업지수가 0을 웃돌면 경기확장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3월 지수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28.8을 웃돌았으며 지난 1984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중국 등 이머징 마켓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자 기업들의 투자와 재고 확충이 늘어났다. 이것이 미국 제조 공장 생산을 확대시켜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폴 애쉬워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이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를 입고 있다"며 "소비재 주문에 있어서도 미국 공장들은 '턴 어라운드' 확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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