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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가뭄 속 외화 강세..'월드인베이젼-블랙스완'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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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가뭄 속 외화 강세..'월드인베이젼-블랙스완'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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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극장가가 비수기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외화 ‘월드 인베이젼’과 ‘블랙스완’이 국내 박스오피스 1, 2위를 지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월드 인베이젼’은 16일 하루 3만 5389명(누적 63만 6918명)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이어갔다.


외계인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LA 주둔군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스펙터클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영화 ‘블랙 스완’은 2만 2075명(누적 131만 5699명)을 동원했다.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의 과대망상을 그린 이 영화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소재로 주연배우 나탈리 포트먼의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국내영화는 장기 흥행에 접어든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작품이 없다. 3위에 오른 이 영화는 이날 1만 8509며을 더해 누적 89만 8367명을 기록했다. 반면 임창정 김규리 주연의 '사랑이 무서워'는 이날 1만 6816명(누적 23만 845명)에 그치며 4위에 머물렀다.


한편 17일에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킹스 스피치'을 비롯해 '레드 라이딩 후드' '비스틀리' 등의 외화가 개봉한다. 한국영화로는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가 이에 맞선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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