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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서현, MBC '우결'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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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서현, MBC '우결'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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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2'(이하 우결)에 출연중인 정용화 서현 커플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지난 2010년 2월 27일 '우결'에 첫 출연한 정용화 서현 커플은 일명, '용서'커플로 불리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이들은 조권 가인 커플과 비교되면서, 두 커플 사이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서현의 풋풋함과 정용화의 자상함이 매치되면서 '우결'은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런 두 사람의 '우결' 하차 이유는 스케줄 조율의 어려움 때문이다. 서현의 경우에는 오는 4월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5월부터 일본 투어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우결' 출연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정용화도 정규앨범 활동과 더불어 차기작 MBC '페스티벌'의 주연으로 발탁됐기 때문에 드라마 준비과정이 필요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아직 '용서'커플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제작진도 '우결'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커플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용서' 커플이 하차하더라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서'커플의 녹화분이 다소 여유가 있기 때문에 정용화 서현은 오는 4월초까지 방송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우결'에서는 닉쿤과 빅토리아가 가상 부부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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