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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협회, 사이비언론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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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정병철)가 유사언론에 대한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이비언론신고센터’를 열었다.


16일 광고주협회는 유사언론에 대한 피해 사례 접수와 자체조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기 위해 사이비언론신고센터를 열고 구제활동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제가 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고주협회는 최근 매체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영이 악화된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일부 군소언론사의 허위 및 음해성 보도, 광고 강매, 협찬 강요 등 광고주의 피해가 잇따르고, 대책 마련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신고센터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협회는 유사언론 대책 및 광고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정부 부처에 건의하고, 사이비언론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회원사 피해에 적극 개입,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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