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이트온, 스마트폰 대화형 쪽지 기능 선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네이트온, 스마트폰 대화형 쪽지 기능 선보여
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이 '카카오톡'과 같은 스마트폰 무료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네이버톡', 다음의 '마이피플'에 이어 SK컴즈까지 포털 3사가 모두 스마트폰 무료 메시지 시장에 합류하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바일 통합 메신저 '네이트온UC'의 쪽지 기능을 대화형으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트온UC'는 PC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인맥 정보를 한 번에 관리 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터(Unified Communicator) 서비스로, 기존에는 쪽지를 보내면 해당 내용만 화면에 표시될 뿐 카카오톡이나 네이버톡 등 다른 스마트폰 메신저처럼 오고간 내용이 대화형으로 표시되지 않았다.

SK컴즈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말풍선 형태의 대화형 쪽지는 사용자가 주고받은 쪽지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쪽지함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대화 메뉴에서 바로 쪽지 이용이 가능하며, 시간 순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카카오톡'처럼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대화형 쪽지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반 '네이트온UC'에서 우선 서비스되며, 기존 이용자는 업데이트만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아이폰용은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다.


SK컴즈 안재호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네이트온UC의 대화형 쪽지는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모바일에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향후 쪽지 기능을 특화한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SK컴즈의 '네이트온UC' 대화형 쪽지 기능 추가로 포털 3사가 모두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은 지난해 6월 '마이피플'을 출시, 최근 무료 통화 기능을 추가하며 200만 가입자를 넘어섰으며 네이버는 일반 휴대폰에서도 이용 가능한 '네이버톡'을 지난 2월 출시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