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일본 도쿄주식시장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폭락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987년 주가대폭락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정오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12시44분 현재 11% 폭락한 8529.6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이틀간 거래로는 24년간 가장 부진한 것이다.
10% 넘게 하락한 닛케이지수는 올해 2월 21일 최고점에서 21%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하락장(베어마켓)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지수는 12% 급락한 748.1에 거래되면서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1987년 주가대폭락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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