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74~84㎡, 입주 2013년1월 예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 서천 택지개발지구내 분양주택 1382가구를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1블록 826가구(전용면적 74㎡ 90가구, 84㎡ 736가구), 4블록 556가구(전용 74㎡ 84가구, 84㎡ 472가구)다. 입주는 2013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공급대상별로는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 대상이 924가구다.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대상이 458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850만원선이다. 기준층의 경우 74㎡는 2억5500만원에, 84㎡는 2억8900만원 가량에 각각 공급가격이 맞춰졌다.
마이너스 옵션(바닥재, 벽지, 조명, 위생기기, 타일, 창호 등)이 적용돼 입주자가 직접 선택 시공할 품목군의 가격을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용인서천지구는 용인시 서천동·농서동 일대 114만㎡에 달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 지구 북쪽 약 1㎞ 지점엔 영통지구가 남쪽 약 2㎞ 지점엔 동탄신도시가 자리잡고 있어 이를 연계한 쾌적한 환경의 수도권 남부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지구 주변에는 삼성전자 단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서 있다.
교통여건은 지구 주변 버스 노선이 18개에 달하며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영통~병점간 도로가 2012년, 분당선 연장선(죽전~수원)이 2013년에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천지구는 지형을 최대한 살린 자연 순응형 단지 설계 도입으로 공원·녹지 비율이 29%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한 전원도시로 조성된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지구 내에 개설되고 사회복지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분양사무실은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수원 장안구 조원동 752-10)에서 오는 18일 개관한다. 분양접수는 오는 21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에 대한 방문접수가 이뤄지며 22일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 청약이 있다. 일반 청약은 24일 1순위(청약저축 2년이상 가입자), 25일 2순위(청약저축 6개월이상 2년 미만 가입자), 28일 3순위(1,2순위 이외의 자) 등의 순으로 실시된다.
접수는 21일 기관추천 등의 방문접수를 제외하고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받는다. 다만 노약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자는 해당 신청일에 분양사무실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6일에 있을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4월27일~29일까지 3일간이다.
문의 1600-7100
사이버 모델하우스 용인서천휴먼시아.kr(http://www.sc-humansia.co.kr)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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