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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개 기업 'FTSE4GOOD' 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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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기 KB금융지주 등 11개 기업이 'FTSE4GOOD' 지수 시리즈에 편입될 예정이다.


14일 FTSE 그룹은 FTSE4GOOD지수 변경사항을 발표, 새롭게 발표된 내용에 11개 한국 기업이 유니버스 편입기준에 충족됐다고 밝혔다.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심성전기, KB금융지주, 대구은행, 동부화재보험, 한라공조, 현대하이스코, 웅진코웨이,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아모레퍼시픽 등이다.


FTSE그룹은 기존 FTSE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인권보장, 사회적 책임 등의 세가지 항목을 조사해 우수한 점수를 얻은 기업들을 FTSE4GOOD지수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담배, 무기, 핵 관련 등 3개 업종은 원천적으로 배제해 왔다.


FTSE그룹측은 "11개의 한국 기업과 8개의 이스라엘 기업이 유니버스 편입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FTSE4GOOD 글로벌 유니버스의 확대로 한국과 이스라엘을 선진국 지위로 승격한 FTSE의 결정과 그에 따른 한국과 이스라엘의 FTSE 올-월드(FTSE All-World) 편입 결과를 일치시킬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FTSE 책임 투자(Responsible Investment) 부문 이사인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는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이 FTSE4GOOD 지수 시리즈에 편입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FTSE4GOOD 지수는 지속적으로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투자자들을 위한 주요 툴로서의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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