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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 아반떼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흰색 아반떼 승용차가 한화그룹 본사 1층 로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정문 출입문 옆 대형 유리창이 크게 깨지고, 사고 차량은 전면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측은 "오후 1시 지나 흰색 아반떼 승용차가 한화그룹 본사 1층 정문을 들이받고 로비안에 들어선 뒤 차가 멈춰섰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현장에서 연행해 음주 등 과실 여부와 고의로 사고를 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한화그룹 측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남대문 경찰서에 연행돼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사고 지점이 주차장 들어서는 길이기는 하나 로비와의 거리가 상당해 단순 과실에 의한 사고로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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