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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앞 매점 대변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관악구 명소 서울대와 관악산의 격조에 어우러지는 새로운 모습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4일 대표적 랜드마크인 서울대 정문 앞(관악산 입구)에 관악산 경관에 맞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매점을 열었다.


서울대 정문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들어선 매점은 관악구 공공시설물 중 최초로 민간의 창의적 마인드를 접목시킨 획기적인 아트디자인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관악구는 민간의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마인드를 반영하기 위해 자격제한 없이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더 그라운드 스튜디오 최순용 대표의 작품 ‘Hidden depth in Gwan-ak(관악의 숨겨진 깊이)’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해 리모델링했다.

서울대 정문 앞 매점 대변신 서울대 정문앞 매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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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디자인은 전면 조형구조물을 본체에 연결, 본체 약점을 보완했다.


쉼터는 조형물이 표현하려는 선의 깊이를 그대로 계승, 파빌리온(Pavilion) 형태로 연결했다.


또 화장실 주변은 깊은 동선처리를 해 공간을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주변에는 화단을 조성하고 내부시설 등을 전면 교체했다.


벽체 뒷면은 건물 전체 조화를 고려, 목재로 휀스 처리를 했다.


뿐 아니라 공개입찰경쟁을 통해 매점 시설물 사용업체로 선정된 ‘보광 훼미리마트’는 입찰대금과 함께 자체자금을 투입, 약 2개월간 리모델링한 매점을 관악구에 기부했다.


1975년에 지어진 서울대 정문 앞 매점은 건축물 부식, 노화로 매점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기가 곤란해 관악산과 서울대를 찾는 방문객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또 수려한 주변 경관을 저해해 관악구의 이미지를 적지 않게 훼손해왔다.


유종필 구청장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쾌적한 매장 환경을 통해 서울대 정문 앞 매점이 또 하나의 관악구의 신선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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