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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 두산, 사회공헌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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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람이 미래다-두산그룹
무의탁노인 보살펴주고
美허리케인 피해 복구
중국에 희망소학교


[착한기업] 두산, 사회공헌도 최고 김성덕 중앙대학교 병원 원장(오른쪽)이 베트남 구개열 환자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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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 그룹 CEO들은 연말에 소외계층에 대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다.


시각에 따라 달리 볼 수 있지만 왠지 전시성 성격이 너무 짙다는 이유 때문이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인데, 알릴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박용현 회장 부임후 독립된 사회공헌팀을 만든 두산은 바로 '두산'을 떠올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구상하는 것이다. 회사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소외계층이 두산의 사회공헌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도록 함으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케 하자는 큰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 역시 바로 사람이 바로서야 한다는 두산의 경영철학이 배경이 됐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들은 특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임직원들의 순수 봉사활동단체인 '큰사랑회' 활동이 눈에 띈다. 지난 1995년 발족한 큰사랑회는 전체 직원의 80%인 40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6년 10월 '전국 자원 봉사 대회'에서 전국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2008년 6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독도에 하루 30여t의 민물을 생산할 수 있는 담수설비를 무상 기증했으며, 2006년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지인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에 하루 60t의 물을 정수 할 수 있는 정수 시설을 지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를 비롯한 건설기계 부문 글로벌 7위 기업에 맞게 폭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 사업을 국ㆍ내외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 아시아 지진해일 및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미국 남서부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굴삭기 및 기타 장비를 지원했다. 2008년 5월에 발생한 중국 쓰촨 및 원촨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중국 현지법인인 두산공정기계공사를 통해 임직원 및 회사 성금액 15억원을 중국정부에 전달했다. 특히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대지진이 발생한 이날 굴삭기 160여대를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했다 .


[착한기업] 두산, 사회공헌도 최고 두산건설과 우수 협력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집짓기' 봉사단원들이 지난해 10월 29일 경기도 양평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에서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출연해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낙후된 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짓고 있다. 2009년까지 모두 745만위안을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에 기부해 20개성과 자치구에 총 27개교 두산희망소학교를 건설했으며, 2006년 4월에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한국인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250만 위안(3억원)을 기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온난공정'을 통해 중국 경제개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농촌지역 발전에도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 온난공정은 중국 '사회주의 새농촌건설' 운동의 일환으로 농가의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훈련교육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0만위안을 기부해 2008년 9월 후난성 창샤에 직업훈련소인 온난공정(두산)배훈중심을 설립하고 기계조립, 용접, 가공, 수리부문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통해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2006년부터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백혈병 환아 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두산건설 여직원 모임인 '예지회'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매년 연말 일일 찻집 행사와 장애우를 돕기 위한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 매거진은 매년 보그 자선 바자회, 테리폭스 자선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유방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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