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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1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롯데카드를 확정했다.
KBO는 오는 23일 조인식을 통해 후원금액 및 타이틀 명칭, 엠블럼 등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롯데카드는 이번 계약으로 후원금액을 역대최고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이사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 동안 야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프로야구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사상 첫 600만 관중을 달성하는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지난 2년간 프로야구를 후원했던 CJ E&M 게임사업부문에 올 해 말까지 계약된 'CJ마구마구'타이틀스폰서십 교체를 요청, CJ E&M 게임사업부문이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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