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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日지진 여파에도 일요 예능 중 유일한 상승세(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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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日지진 여파에도 일요 예능 중 유일한 상승세(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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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이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 일일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KBS2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일본 대지진에 쏠린 관심으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해피선데이'는 이전 방송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20.6%를 기록했으며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1%포인트 하락한 10.1%를 나타냈다.

한편 13일 방송된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정엽이 전 주 부진을 만회하고 중간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으며 김건모는 최하위인 7위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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