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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카이원전 보조펌프로 원자로 냉각 계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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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일본 이바라키(茨城)현 소재 도카이(東海) 원자력발전소 제2호기의 냉각펌프 2대 중 한대의 작동이 중단됐지만 보조펌프가 가동해 원자로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13일 밝혔다.


도카이 원전의 나카노 마사오 대변인은 이날 AFP에 "디젤 발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해수펌프가 쓰나미 때문에 멈춰서는 바람에 수동으로 냉각장치 하나를 멈추게 했다"고 전했다.

나카노 대변인은 "그렇지만 다른 냉각 시스템과 펌프가 제대로 가동돼 원자로 온도를 서서히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이바라키현의 핵안전 담당 부서는 보조 냉각펌프가 작동되면서 원자로를 냉각시키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발전소를 운용하는 일본원자력발전 측도 도카이 원전 제2호기의 노심이 아무런 이상 없이 냉각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에 냉각펌프 일부가 고장난 도카이 원전은 도쿄 북쪽 약 120km에 있으며, 지난 11일 규모 9.0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자 자동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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