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업체 피해 접수 및 애로사항 해결 위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국내 중소 수출입기업을 돕기 위한 대책반이 꾸려졌다.
중소기중앙회는 '일본 대지진 피해 중소기업 지원대책반(반장 송재희 상근부회장)'을 구성하고, 수출입업체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송 상근부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화학, 전기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며, 일본에서 들여오는 부품 소재와 원자재 수급 및 일본으로의 수출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책반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직ㆍ간접적 피해 현황을 조사해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의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 간접적인 금융애로사항도 파악해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피해 사항 등을 보고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전화 02-2124-3181/2, 팩스 02-3775-1981)로 연락하면 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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