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가수 신승훈이 MBC ‘위대한 탄생’ 멘티들과 볼링경기를 펼쳐 화제다.
신승훈은 지난달 26일 광주 콘서트 뒤 스태프들과의 친선 도모를 위해 볼링대회를 마련했다. 자리에는 낯익은 얼굴들도 함께했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 신승훈을 멘토로 두고 있는 조형우, 황지환, 윤건희, 셰인 등이다.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미디어마케팅팀 관계자는 “공연 관람 차 들른 멘티 모두가 볼링경기에 참여했다”며 “이들은 신승훈과 한 팀을 이뤄 선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는 스태프 70여 명을 12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됐다”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신승훈이 내건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신승훈은 공연 뒤 체력 소모가 많았음에도 불구, 매 경기 연이은 스트라이크로 상당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신승훈’이라고 쓰여진 이름표를 가슴에 붙이고 볼링장 곳곳을 누벼 광주 시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0일 미투데이에 ‘위대한 탄생’ 멘티들과의 사진을 개제하며 “제일 약한 셰인이 연속 스트라이크를 쳤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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