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게임빌이 셧다운제 우려감에 11일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7분 게임빌은 전일대비 2.97% 내림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의 반등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 창구로 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게임빌에 대해 게임법 수정안이 일부 통과됐지만 셧다운제라는 불씨가아직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셧다운제'는 청소년들의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법안이다.
장우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법안심사 회의 결과 스마트폰, 오픈마켓 게임에 한해 사전심의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게임법 수정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모바일게임에 '셧다운제'를 적용하려면 게임업체의 도움을 빌어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국내 게임업체에겐 강요할 수 있으나 해외 업체들에겐 시스템을 만들라고 요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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