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한나라당은 10일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던 개헌특위를 구성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에서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헌특위는 위원장에 최병국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김재경, 이사철, 진 영, 고승덕, 여상규, 이범관, 박준선, 정해걸, 조해진 의원 등이 참여한다.
특위 구성을 살펴보면 최 위원장을 포함한 친이계가 6명이 포진했고 개헌 추진에 부정적인 친박계에서는 정해걸 의원이 참여한다. 중립 성향으로 진영, 이범관 의원 등이 동참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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