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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 확대"..코스피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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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07포인트(1.10%) 내린 1979.4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매도 강도를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기관 역시 '팔자' 폭을 확대했다. 현재 외국인은 3256억원, 기관은 134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현재까지 5272억원 가량 사들였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전기전자(-2.21%), 운송장비(-1.29%), 철강금속(-1.15%)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대형주들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80%), 하이닉스(-2.82%) 등 IT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신한지주(-2.16%), 삼성생명(-2.76%) 등 금융주들 역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도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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