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선물 매도..선물 6월물에도 매도 포지션 누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60선 아래로까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45포인트 급락한 259.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 공세에 이렇다할 반등 시도조차 못 하고 계속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을 2900억원, 선물을 9000계약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현물시장 외국인이 초반 순매도로 방향을 잡자 선물시장 외국인이 뒤이어 오전 10시께부터 본격적으로 선물 매도 포지션을 늘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거래일임을 감안하면 3월물의 미결제약정은 비교적 큰폭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외국인이 3월물에 대해 신규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시에 외국인은 스프레드 매도를 통해 꽤 많은 3월물 매도 포지션을 6월물로 넘기고 있다. 선물 6월물에 대해서도 매도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인해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지속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창기 823억원, 비차익 960억원 등 합계 178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프레드 역시 외국인의 매도 물량 탓에 전일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0.85까지 하락하고 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론 스프레드가 1.7포인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신규 매도차익 거래도 가능한 수준"이라며 동시호가 프로그램 수급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6월물과 3월물의 가격차를 뜻하는 스프레드는 만기가 되면 곧바로 선물 6월물의 베이시스가 된다. 만기를 맞이하는 3월물의 종가는 코스피200 현물 지수와 같아지기 때문이다. 즉 종가에는 스프레드가 6월물-코스피200 현물 지수, 즉 베이시스가 되는 셈.
따라서 현재 이론가를 밑돌고 있는 스프레드는 6월물 초기 베이시스도 이론가를 크게 밑도는 저평가 국면이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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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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