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정보석이 '폭풍의 연인' 이후 차기작으로 '내 마음이 들리니?'를 선택했다.
정보석은 최근 MBC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봉영규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봉영규는 봉우리(황정음)의 아버지 역할로 7살 지능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바보 아빠' 캐릭터다.
그동안 ‘자이언트’ ‘폭풍의 연인’에서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정보석은 이 작품에서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석은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에서 함께 연기한 황정음과 부녀지간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로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재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 '부자의 탄생'이후 1년 만에 출연하는 남궁민, 영화 '아저씨'의 히로인 김새론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는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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