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샘표식품은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대전 유진호텔에서 '협력업체 품질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질간담회는 협력업체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식품안전 및 품질관련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호 부사장 등 샘표 임직원을 비롯해 28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품질간담회에서 샘표는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방향을 소개하고, 식약청 관계자를 초빙하여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품질경영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정수일 인하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의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며, 미생물 오염현황 파악 및 사례소개를 통해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협력업체간의 긍정적인 경쟁관계를 유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제조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하여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일선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장덕규 샘표식품 식품안전연구센터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협력업체의 이해를 돕고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품질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업체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식품안전에 대한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샘표식품 안전경영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품질관리를 구축해 협력업체의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돕기 위해 품질관리 시스템 및 환경위생개선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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