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5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해외제과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는 판단에서다.
송광수 애널리스트는 "1~2월 매출 약 15% 증가했다"며 " 발렌타인데이 관련 초콜릿 판매가 호조를 보인 탓"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파워 브랜드 판매 호조 및 과거 취약했던 껌과 쵸콜릿류 카테고리에서 닥터유와 마켓오를 통한 고가화 제품 출시 성공으로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률 9% 예상되지만 기저효과로 증가세 시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집행이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5%.
라인 증설이 되고 있는 상해와 광저우 법인 100% 성장 중으로 올해 6개 라인 증설 계획(투자 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2012년 심양에 최대 15개 라인 규모의 부지 매입(투자 800억원)과 2개 라인
완공이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17개 라인이 모두 가동되고 있는 베이징 공장의 부담 완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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