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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중립적, 대응 수위 상향은 이달 중순 <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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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10일 국내 증시 하방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경기 선행지수 반등으로 외국인 매도를 촉발시킨 선진국 대비 모멘텀 뒤쳐짐이 만회됐고 상승일로였던 국제유가도 OPEC의 증산 논의를 계기로 진정 기미가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이벤트도 중립적으로 평가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소비자물가의 한국은행 중기 목표치 상회, 국내 경기 반전과 선진국 경기 회복 등이 인상 명분을 제공할 것이란 진단이다.


하지만 금리를 인상해도 긴축 선회가 아닌 경기 정상화에 비해 모자랐던 금리 정상화 차원으로 인식될 수 있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동시만기의 경우도 연중 최저치였던 마이너스 순차익 잔고와 유가급등세 진정으로 선물 하락 베팅 수요 감소로 PR 매도 압력은 제한적인 가운데 PR매수 우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시장대응은 매수& 보유보다 마켓타이밍(전술적 단기매매)이 보다 적절하다고 권고했다.


최근 증산의사를 통해 유가 상승 견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집회와 관련해 뉴스 플로우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수반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결국 모처럼 얻은 경기모멘컴에 기댄 추세추종형 매매는 시장에서 중동악재가 수렴될 때까지 유보할 것을 권유한다"며 변동성완화와 대응 수위를 높여갈 수 있는 시기를 이달 중순경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켓 타이밍에는 낙폭과대주(기계, 증권), 추세추종에는 1분기 실적기대주(자동차, 은행, 화학)가 각각 궁합이 맞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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