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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성적표②] '로열 패밀리' 배우 열연+작품 기대감 더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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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성적표②] '로열 패밀리' 배우 열연+작품 기대감 더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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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선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로열 패밀리'는 7.0%(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로열 패밀리'는 3일 방송분 7.3%, 9일 방송분 8.7%를 나타내며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아직까지 '로열 패밀리'는 시청률 한자리수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로열 패밀리'의 시청률 상승 이유 중에 하나는 지성과 염정아의 열연 덕분이다. 지성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완벽한 '차도남' 한지훈 검사 역에 몰입하고 있다. 첫 방송 때부터 한지훈 검사는 15년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사건의 핵심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증거를 내밀고 협박(?)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염정아도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염정아가 맡은 김인숙은 JK그룹의 며느리로 헬기 사고로 남편이 죽자, 오열하고 실신했다. 특히, 아들 조병준(유키스 동호)가 자신을 포기하고 '돈'을 취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자포자기한 심정이었지만, 언젠가 JK그룹에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꿋꿋히 버티고 있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지만 겉으로는 자신의 심경을 밝히지 않는 모습에서 20년 연기 경력의 내공이 느껴졌다.


또한, 시청자들은 '로열 패밀리'의 주역인 지성, 염정아의 입체적인 연기에 주목하고 있다.


사시, 행시, 외시를 합격한 한지훈이 검사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JK그룹의 변호사가 됐다는 점, 자신을 금치산자로 만들려는 JK그룹에 대항하고 복수를 하려고 하는 김인숙의 활약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어릴 때부터 지성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김인숙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로열 패밀리'는 방영 전부터 '마이더스'와 '욕망의 불꽃'을 섞어 놓은 내용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마이더스'와 '로열패밀리'는 상류사회를 그리고 있다는 점, 부와 권력 그리고 그 안에 복수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유사해,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로열 패밀리'는 우려감을 기대감으로 만들고, 시청률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서 아직 성공 가능성은 남아 있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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