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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동부지방 규모 7.2 지진 발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45분 일본 북동부지방에서 7.2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아오모리현 동쪽 180여km 떨어진 태평양 해저 10km 지점이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11시48분께 이와테,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현, 아오모리(靑森)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가 태평양 연안까지 발효했다.


NHK도 지진소식을 타진하며 센다이시 북쪽 오푸타노 항구에서 약 60cm의 파도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쿄 고층건물까지도 흔들릴 정도였다. 사상자나 구체적인 피해 보도는 없었다.

지진 발생 후 혼슈 지방을 지나는 고속철도 이용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도쿄전력과 도호쿠 전력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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