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경찰이 故장자연씨의 자필 편지로 추정되는 원본 20통을 발견했다.
경찰은 故장자연의 자필편지라고 주장하며 문건을 공개한 A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한 결과, 故장자연의 자필 편지로 추정되는 문건 원본 20통을 확보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지난 8일 오후 9시 25분경 경기도 분당경찰서 수사팀은 A씨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6시부터 광주교도소 A씨의 감방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친 결과 故장자연씨의 편지로 추정되는 문건을 입수했다.
현재 수사팀은 프로파일러(범죄심리관)와 2년 전 장씨 사건에 참여한 수사인력을 투입해 문건의 진위와 사실관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이번에 발견된 원본 추정 문건으로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SBS는 앞서 6일 '8 뉴스'를 통해 지난 2009년 3월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의 자필 편지를 입수했다며 일부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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