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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주, 담합 혐의+국제유가 진정..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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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정유주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혐의 포착 소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증산 검토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000원(1.07%) 하락한 1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GS도 각각 1.65%, 0.1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정유업계의 원적지 관리 혐의를 포착해 조사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적지 관리는 정유업체들이 주유소가 다른 정유사로 기름공급 계약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위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원유 증산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 개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보다 42센트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에 거래되며 마감됐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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