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용산구 문배동 11-10(백범로)일대에 공동주택 232가구, 오피스텔 175실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계획안이 담긴 ‘용산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3 주상복합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오는 2014년까지 지하 6~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32가구와 업무시설(오피스텔 175실) 및 판매시설이 건립된다. 886.17%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공동주택은 100㎡형 56가구, 84㎡형 176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공공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공개공지, 아케이드 그리고 소공원으로 연결되는 보행로 및 저층부 상개방 연결통로가 마련된다.
현재 인근에는 남정초등학교와 신광여자고등학교 그리고 전쟁기념관, 용산경찰서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이용도 용이하다.
이밖에 서울시는 ‘답십리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답십리동 25 일대에는 지상 3~24층 9개동 공동주택 705가구가 들어선다. 계획용적률 20% 상향에 따라 증가된 면적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계획돼 조합원 및 일반분양 355가구, 소형주택 350가구로 구성된다. 착공은 2012년으로 2015년 완공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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