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인피니티는 다음달 1일 공식 개막하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의 미래(Future of Infiniti)'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국내 최초로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를 공개한다.
인피니티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콘셉트카 에센스는 장인정신을 반영해 완성된 디자인이 특징인 친환경 고성능 럭셔리 쿠페다. 최고 출력 60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으로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차세대 모델의 발전상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는 루이비통과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된 스페셜 에디션 여행가방이 포함된 에센스 스컬프처(조각)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에센스 여행가방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협업으로 흑연색 다미에(Damier) 디자인 케이스에 에센스 조형물이 담긴 형태로 전 세계에 300점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인피니티 모델의 디자인 부문을 총 책임지고 있는 시로 나카무라 부사장이 직접 감수한 에센스 스컬프처를 담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이 밖에도 에센스 디자인의 영감을 이어받은 올 뉴 인피니티 M을 비롯해 G시리즈(G25 세단, G37 컨버터블), EX, FX, 올 뉴 인피니티 QX 등 모던 럭셔리 세단부터 최고급 럭셔리 SUV까지 인피니티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모델들이 전시된다.
에센스의 한국 상륙을 기념해 인피니티는 8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접속 가능한 에센스 모바일 사이트를 개설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SS모터스)를 비롯해 신문, 잡지 등으로 공개되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으로 에센스의 의미부터 상세 설명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2011 서울모터쇼 관람권(1인 2매)을 선물로 증정한다.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인피니티 전 라인업에 대한 시승 신청도 할 수 있다.
인피니티 세일즈·마케팅 총괄 손창규 디렉터는 "에센스는 지난 20년간 고성능 럭셔리 카 시장을 선도해온 인피니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고객 이벤트를 비롯해 에센스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 만큼 인피니티의 미래를 많은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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