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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20선 안착..수입 쇠고기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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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11거래일째 '사자'..지수 상승 원동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이 11거래일째 순매수하며 이날 상승을 이끌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22포인트(1.20%) 오른 524.99를 기록했다.


이날 520.83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반전 하기도 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개인은 280억원, 기관은 14억원어치를 각각 팔았으며, 기관은 투신을 비롯한 증권, 기금, 보험 등의 '사자'세를 앞세워 28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주요업종들은 모두 올랐다. 대부분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3.19%), 방송서비스(4.51%), 인터넷(2.31%), 종이목재(2.12%), 화학(2.18%)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GS홈쇼핑은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며 9.42% 급등 마감했다. 이밖에 CJ오쇼핑(3.99%), SK브로드밴드(1.19%), 다음(3.02%), 에스에프에이(5.09%), 포스코 ICT(3.5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29%), 서울반도체(-0.68%), 메가스터디(-0.70%) 등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출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한일사료(14.83%), 대국(14.84%) 등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육류 수급 불균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주와 닭고기주도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종목 가운데에서는 신라에스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한 626종목이 오름세를,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한 330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76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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