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 가구 ‘스마일시티’ 한화건설 시공…동아제약, 디스플레이테크 등 기업 입주 러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천안 제3산업단지 확장사업이 본격화 된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제3산업단지 확장단지에 들어갈 기업들이 정해지고 공동주택용지에 4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스마일시티’가 생기는 등 단지 넓히기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단지 규모와 주요 개발 내용=천안시는 이 지역을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벨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산업단지 확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천안시는 이에 따라 서북구 차암동 일대 땅 77만8563㎡를 민관합동의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산업용지엔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업체들이 들어가며 산업 환경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복합 산업단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어떤 기업들이 들어가나=단지에 들어가는 기업들은 쟁쟁하다. 외국인투자지역엔 영국계 진공펌프생산회사인 에드워드코리아가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 완공단계다.
세계적 LED(발광다이오드) 및 디스플레이생산업체인 다우케미컬도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확정, 공사를 벌이고 있다.
국내 LCD(액정표시장치) 모듈상장회사인 ‘디스플레이테크’ 또한 오는 8월 공사 착공을 준비 중이다.
국내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기존 공장과 연계한 확장계획을 세우고 올해 공사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3~4개의 기업들이 입주계약을 위해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아파트 등 단지에 들어서는 주거시설들=천안 제3사이언스컴플렉스는 제3산업단지 내 주거단지이름을 ‘스마일시티’로 확정, 최근 로고를 공개했다.
스마일시티는 4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부근의 풍부한 녹지와 생태하천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다. 아파트단지와 대형 상업시설, 초등학교, 관공서, 공원 등이 들어서는 직장과 거주지를 접목한 근접형 대규모 주거타운이 생기는 것이다.
먼저 1차분으로 스마일시티 남쪽 E-3블럭에 1000여 가구 규모의 사업을 위한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최근 시공사인 한화건설과 금융기관인 동부증권이 사업에 참여키로 확정, 사업약정을 날인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브랜드는 ‘한화 꿈에그린’을 쓰게 됐다.
◆아파트 분양 계획과 장점=천안시 관계자는 “2년간 주변지의 아파트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천안 차암 스마일시티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공급으로 스마일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존의 주택조합과는 달리 시행사, 시공사 이익을 없애거나 줄여 3.3㎡당 59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년 전에 공급됐던 아파트와 비교하면 3.3㎡당 150만~200만원이 싸지는 것이어서 낮은 값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이달 말 천안시 두정동에 주택전시관을 열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상담센터(041-567-1118)를 운영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