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8일 첫 녹차 티백 '티트리 하동녹차 현미녹차'의 전국 판매를 시작하며 티백 차시장에 진출했다. (예상 소비자가 100개입 5000원)
'티트리 하동녹차 현미녹차'티백은 왕에게 진상됐던 1200년 전통의 茶 시배지 하동의 녹차엽을 고유 제법으로 가공해 국산현미와 3대 7로 혼합한 제품이다.
왕의 녹차라고도 불리는 우수한 하동녹차와 구수한 국산현미가 만나 구수함 속에 녹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또 포장에 있어서도 고급포장재로 완전 밀봉 포장해 청결과 위생상의 안전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했다.
지난 11월부터 일부 지역에서만 부분적으로 출시해 테스트 판매한 결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전국 판매로 확대하게 됐다. 100개입 1종만 출시되며 주요 타깃으로는 주부층과 회사원을 공략해 질 좋고 저렴한 대용량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티트리 하동녹차 현미녹차'티백은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하동녹차연구소 녹차가공공장'에서 가공된다. 이 연구소는 HACCP시스템을 도입한 최신 시설과 첨단 제다장비를 두루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녹차 생산ㆍ가공 공장이다. 오픈 후 지금까지 철저하게 위생적인 공정으로 최고 품질의 녹차를 생산 공급해 그 생산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현미녹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티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백 제품은 기존 아이시스 생수, 칸타타 커피믹스와 병행 판매시 서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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