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출신 배우 윤은혜가 남자친구에게 이벤트를 받고 싶은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은혜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의 '결혼하고 싶은 여자 스페셜'에 출연해 "나는 이제까지 남자들에게 이벤트를 해 주기만 했다. 나도 이제 깜짝 이벤트를 좀 받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은혜와 함께 출연한 박한별은 "예전에 '환상의 커플' 방송할 때 생일이 겹쳤다. 촬영이 늦어져서 투덜대며 세븐에게 전화했더니 '네 생일이 뭐 대수냐'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났다"며 "그런데 촬영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갔더니 방안 가득 풍선이 달려 있고 구석에서 남자친구가 롤러스케이트를 탄 채 케익을 들고 나타났다. 10년 연애 기간 중 유일하게 이벤트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부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하며 "내가 했던 이벤트들이다. 이젠 좀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은혜, 박한별, 유인나가 출연해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로망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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