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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별 대표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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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한민국 산업별 대표 브랜드는 무엇일까.


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 KMAC)은 남녀 1만1400명을 대상으로 196개 산업군의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를 발표했다.

K-BPI는 지난 1998년 국내서 개발된 브랜드 관리 모델이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를 조사한다.


올해 평가 결과 대한항공,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귀뚜라미보일러 등 36개 브랜드가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부라보콘(아이스크림), Z:IN window(창호재), 에스원 SECOM(방범보안서비스), 훼미리마트(편의점) 등 25개 산업군은 2위 브랜드와 근소한 차로 1위에 올랐다는 게 KMAC 측 설명이다.


또 차별화된 선점 전략으로 브랜드파워를 강화한 경우도 눈에 띄었다. 여성크로커다일(여성의류)은 타깃층 공략에 성공해 일류브랜드로 올라섰다. 매직스팀오븐(복합오븐)은 기술 경쟁력을, 케토톱(붙이는관절염치료제)은 전문성을 내세워 브랜드 1위 자리를 획득했다.


해표식용유(식용유), 린나이(가스레인지), 영창피아노(피아노), 금호고속(고속버스), 래미안(아파트), 서울대학교병원(종합병원), 롯데리아(패스트푸드전문점) 등 68개 브랜드는 10년 이상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장수브랜드로 등극했다.


김명현 KMAC 마케팅본부장은 “예전보다 치열한 브랜드 전쟁을 바라보며 1등 브랜드들도 긴장의 고삐를 단단히 죄어야 한다”며 “대표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브랜드 경영 전략의 수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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