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을 위한 독서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바우처 이용자를 수시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 다음달부터 10개월 동안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9개 교육기관 독서교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독서도우미가 주 1회 이상 가정 방문, 도서 지급과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을 함께하고 대상 아동의 부모에게는 독서지도와 상담도 해준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교원 구몬학습 대교눈높이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장원교육 재능교육 한솔교육 한우리열린교육 등 9개다.
구는 이번 사업 바우처 지원을 위해 2억9000만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액은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양부모 모두 장애인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아동의 경우 1인 당 월2만7000원, 그 외 아동은 월 2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2~6세(2005년 1월 1~2009년 12월 31일 출생) 아동이며, 한 가구당 2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지난해도 2억9500만원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월 평균 1200명의 어린이가 아동인지능력향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마포구청 교육지원과(☎ 3153-89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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