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슈퍼스타K2' 최대어 존박의 선택은?(최측근 인터뷰)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슈퍼스타K2' 최대어 존박의 선택은?(최측근 인터뷰)
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엠넷 ‘슈퍼스타K2’ 출신 존박의 거취가 화두다.

허각, 장재인 등 TOP 11 출신들은 대부분 둥지를 텄다. 방송 내내 최고 인기를 누린 존박은 예외다.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은 함흥차사. 온갖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의 시간은 찾아왔다. 소속사 대행을 맡은 엠넷 미디어와의 계약이 3월로 종료된다. 군침을 흘리는 소속사들은 여전히 즐비하다. 존박은 구애를 방관하지 않는다. 심사숙고를 거듭 중이다. 28일 그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좋은 분들이 도와주셨던 만큼 제 생각을 이해해주시는 분들과 차근히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존박의 최측근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그는 4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큰 욕심 없이 소속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음악적 성격과 마음만 맞는다면 바로 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하 최측근과의 일문일답


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인다. 따로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분까지 있다. 솔직히 부담이 된다. 존박은 스타보다 음악인을 꿈꾼다. 계약금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욕심은 없었다. 그저 음악적 교류가 가능한 기획사와 만나길 바라고 있다.


최근에도 접촉을 하고 있나.
그렇다. 오늘(4일)도 모 기획사와 만나기로 했다. 이전까진 (내가) 계약에 관여했지만 빠지기로 했다. 존박의 결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곳은 없다. 접촉만 해오는 수준이다.


엠넷 측에서 따로 조언을 해주진 않나.
정 구할 자신이 없으면 자신들과 하자고 하더라(웃음). 물론 농담으로 던진 말이다.


'슈퍼스타K2' 최대어 존박의 선택은?(최측근 인터뷰)


존박이 계약에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자신을 어떻게 관리해 주느냐다.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여부도 신중하게 고려한다. 돈을 떠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한다.

TOP 11 출신들은 대부분 소속사를 구했다. 답답한 감도 없지 않을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지금 계약을 해야 ‘슈퍼스타k2’에서 얻은 명성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존박의 생각은 다르다. 오랫동안 일할 터전을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여긴다.


소속사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도 있나.
공부에 욕심이 많은 아이다. 최근 미국을 다녀온 뒤로 더 그런 것 같다. 초심을 회복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음악을 무척 하고 싶어 한다. 선택은 존박 스스로에게 달렸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최근 존박의 근황은.
팬들이 보내준 책을 읽는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최근 집에 따로 음악실을 마련했다. 전자 피아노를 치며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슈퍼스타K2' 최대어 존박의 선택은?(최측근 인터뷰)



▲존박을 바라보는 시선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는 4일 존박의 소속사로 언급된 세 기획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슈퍼스타K2’ 최대어의 거취는 어디로 결정될까. 답은 그들의 대답 속에 숨어있다.


GnG 프로덕션(한고은, 이종혁, 이시영, 서도영, 장신영, 베이지, 곽현화 등)


존박이 양재동 인근에 거주한다. 도곡동에 위치한 회사와 거리가 가까워 자주 만남을 가졌다. 다양한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미팅을 하며 음악 이야기를 나눈 게 전부다. 음악적 고민이 꽤 많은 듯 보였다.


뮤직팜(김동률, 이적, 체리필터, 이상순, 조원선 등)


엠넷을 통해 한 차례 미팅을 가졌다. 어떻게 될 지 예측은 불가능하다. 더 만나 이야기를 나눠봐야 알 것 같다. 곧 ‘슈퍼스타K3’가 제작된다. 빠른 시일 내 거취를 결정해줬으면 좋겠다.


키이스트(배용준, 이나영, 김현중, 김수현, 최강희, 환희, 이지아 등)


1월 말 한 차례 만난 게 전부다. 미팅을 가진 뒤 따로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