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덕전자가 4일 신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대덕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14% 상승한 9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매수 물량이 26만주 이상 유입됐고 거래량도 100주를 넘어서며 전일보다 2배가까이 늘었다.
이틀째 상승마감한 대덕전자는 이날 장중 9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대덕전자에 대해 생산라인 증설효과가 1분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모바일 D램 시장의 확대와 PC의 고사양화로 패키지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2분기부터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낮은 밸류에이션도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액이 4분기 대비 5.5% 감소한 1459억원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패키지가 기존 전망치 대비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4분기 대비 3.6%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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