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운용하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4인 이하 사업장이 500곳을 돌파했다고 공단이 4일 밝혔다.
공단은 500번째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경기 고양시에 있는 아이보리 어린이집 소속 근로자들에게 50만원어치의 문화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공단은 퇴직급여제도가 1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사업을 개시했다.
작년말 현재 10인 미만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4.2%로 500인 이상 사업장의 도입률(34.71%)에 비해 현저히 낮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에 맞게 퇴직연금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낮은 수수료와 높은 운용 수익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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