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서울 한남동에서 동네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3일 박희순은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1세 연하의 미녀배우 박예진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박희순과 박예진이 한 달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제 막 만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결혼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박희순은 또 "박예진과 11살 차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최근 급격히 가까워지게 된 것은 최근 박예진이 박희순이 소속돼 있는 열음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운영하는 다봄엔터테인먼트에 몸담게 되면서 자주 만남을 가졌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박희순과 박예진이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됐고 소속 배우들과 여럿이 함께 만나면서 친해진 듯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최근 서울 한남동으로 이사해 동네에서 자주 만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희순은 지난 2009년 이태원에서 독립해 한남동으로 옮겼고 박예진 역시 최근 부모와 함께 한남동으로 이사했다. 두 사람은 인근에서 지내며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희순은 영화 '세븐데이즈' '작전' '맨발의 꿈' '혈투' 등에 출연했으며, 박예진은 1998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뒤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오윤주 역을 맡아 류수영과 호흡을 맞췄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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