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초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01분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12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한 여파로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1.5%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정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1120원대 초중반에서의 타이트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축소한 점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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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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