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경로당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찾아가는 자전거 문화교육과 장애우 자전거 문화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자전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자전거를 처음 접하게 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구에서 자체 제작한 자전거 문화교육 책자로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안전한 도로 이용방법과 자전거 사고 유형별 분석사례 등을 통해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교육을 한다.
이론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은 체험학습장에서 자전거타기 실습을 통해 자전거와 친해지는 놀이문화를 만들고 자전거를 잘 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운전 면허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해 경로당에도 찾아간다.
자전거를 통한 건강유지와 안전한 도로이용방법 '자전거겸용도로(보도)' 등을 위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우를 위한 자전거 교육에도 관심을 갖아 지체(2~6급) 장애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 과정을 거친 후 희망자가 증가할 경우 확대 실시한다.
또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에서는 분기별 자가 자전거 수리교육을 개설, 기본적인 자전거 수리교육으로 구민 스스로 자기 자전거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에서 지난 해 개장한 자전거 체험학습장에는 연 1200명의 교육생이 찾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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