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2월 판매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11.7% 감소한 1만7408대에 그쳤다. 수출이 45.2% 증가한 8979대를 기록한 반면, 내수가 37.7% 줄어든 8429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1월 SM5 유럽판매(현지명 래티튜드) 등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SM5 수출대수는 408대로 전년동월대비 173.5% 급증했다. QM5는 110.4% 늘어난 1884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반면 내수에서는 SM7이 51.6% 급감한 1027대, SM3는 47.1% 줄어든 569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영업본부장)은 “3월에는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한 SM5 SM5 SE블랙과 SM5 LE익스클루시브 등의 신규 트림을 출시하고, 기존 재구매 혜택을 차량 구매자 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상품성과 고객혜택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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