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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 소요 사태가 주변 산유국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제조업지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 급락한 1만2058.02를 나타냈다.

역외환율은 1130원 부근까지 올랐다. 원달러 1개월물은 113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아울러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달러는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강경발언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아진 상태다.

다만 수출업체들은 환율 상승시마다 꾸준히 네고물량을 내놓고 있는 한편 외환당국은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예정된 유럽 중앙은행(ECB) 금리 결정과 5일 중국 전인대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포지션플레이도 제약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 시장은 1120 중후반 대에서 주거래 레인지 예상된다. 역외 시장에서 20원 초반대까지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미 증시의 급락과 유가 상승으로 달러원은 전 영업일 종가 레벨에서 거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도 여전히 키 이슈는 국내 주식과 유가동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고 사이드는 여전히 레벨 상승시 마다 물량을 내놓고 있어 금일도 상단을 네고가 막고 아래쪽에서는 정유사 결제 및 은행권의 롱플레이성 비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3원.


우리은행 전일 뉴욕증시 급락 및 미 군사연습으로 인한 北 리스크로부터 촉발된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 인식 레벨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가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3일 예정된 ECB 금리결정, 5일 중국 전인대 등 대형 이벤트 재료가 산재한 상황인 만큼 포지션 플레이가 제약을 받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5원.


산업은행 전일 이집트, 리비아에서 시작한 중동 불안이 이란, 오만 등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NDF는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글로벌 달러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전일 발표된 2월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2월 물가 4.5%로 금리인상 기대 높아지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4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휴일 동안에도 리비아 사태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유가도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등 대외적으로 뚜렷한 안정 조짐이 없어 금일도 역시 달러/원 환율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최근 환율이 정책당국의 노력으로 일정한 레인이 내에 갇혀 있고, 이를 돌파할만한 새로운 모멘텀은 출현하지 않아서 금일도 112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는 불안한 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전일 미국 주가의 급락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도 부담이 되면서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심어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1134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리비아 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도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1120원 부근에서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금일 미 증시 약세와 밤사이 미 달러의 지지력 등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130원 위에서의 당국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승세는 제한될 듯하다. 금일 1130원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34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휴일 사이 역외환율은 1120원대로 하락한 뒤 지난 밤 재차 1130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보합권 수준이나 지난밤의 유가 급등과 뉴욕 증시 약세 등 전체적으로 롱마인드가 우세한 모습이다. 다만 환율 상승폭은 여전히 1130원대 초반의 저항력이 유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금일 역시 최근 계속되어온 주거래 레벨인 1120원대 중후반~1130원대 초반의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월말 종료에 따른 네고물량 축소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의 박스권 상당 인식과 장중 리비아 재료 부재 속 관망심리, 금주 후반 ECB, 미 고용, 중국 전인대 등 대외 이벤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포지션플레이 역시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증시 동향 주목하는 가운데 1120원대 후반 중심의 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1133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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