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드라마 '자이언트'와 '파라다이스 목장'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배우 주상욱이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연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상욱은 한 때 불거졌던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데뷔 시절부터 7년째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키며 홀로서기를 감행한 바 있다.
주상욱의 새로운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의 김계현 대표는 "그 동안 오랜 시간 함께 일을 해 온 만큼 누구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크다. 회사와 배우라는 평면적인 관계를 넘어서 진정한 패밀리십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회사와 배우 모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상욱이 현재 국내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본격적인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시기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므로 주상욱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포부도 밝혔다.
한편 주상욱은 KBS '프레지던트' 후속인 드라마 '가시나무 새'에서 재벌가의 서자로 후계자로써 손색없는 능력을 지녔지만 비극적인 운명에 의해 이를 포기하고 자신만의 사업을 일구는 '이영조'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주연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