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시범사업…12억5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산모들이 불편을 겪는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곳에 정부가 지원하는 산부인과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전국 52개 분만취약지역 중 산부인과 설치ㆍ운영이 가능한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곳을 ‘2011년도 분만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동ㆍ강진ㆍ예천군은 지역 내 사업수행의료기관과 함께 병원 설치ㆍ운영을 맡게 되며, 해당 의료기관에는 시설ㆍ장비비와 운영비 12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전체 분만건수 중 70% 이상이 타 시ㆍ군에서 이뤄지거나 1시간 내 분만 가능한 병원이 없는 지역이 전체 시ㆍ군 면적의 30% 이상인 곳이 대상이다.
복지부는 전국의 분만취약지역 중 산부인과 설치ㆍ운영이 가능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초자료나 지자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분만취약지역 현황을 보완해 나가는 동시에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 사업, 고위험 분만 통합 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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