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또 한 번 시청률 고배를 마셨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11.5%를 남긴 지난 22일 방송분보다 1% 떨어졌다.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방송된 KBS ‘드림하이’와 MBC ‘짝패’의 시청률은 각각 17.2%와 14%였다.
‘마이더스’는 시청률과 관계없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김도현(장혁 분)은 유필상(김성겸 분) 가문에 발을 들여놓았다. 향후 재벌가의 후계자를 노리는 헤지펀드 운영자 유인혜(김희애 분)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의를 받을 전망이다. 반면 결혼을 앞둔 이정연(이민정 분)은 약혼자인 김도현으로부터 불안한 기운을 느꼈다. 노심초사를 거듭하다 이내 슬픔에 잠겼다.
한편 ‘마이더스’는 극 후반 김도현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