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3.1절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애국 마케팅'에 나섰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 6개 점포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화점 건물 외벽에 최대 232㎡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내건다.
잠실점에서는 1일 오후 1~5시 7층 유아매장에서 3.1절 관련 퀴즈 이벤트를 열어 미니 태극기 500개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태극기 모양의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6일까지 중동 유플렉스에서 태극 문양이 들어간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한 고객이 폴햄, 지오다노, 클라이드, TBJ 등을 구입할 경우 정상가의 10~20%를 할인해 준다.
또 원하는 고객에 한해 무료로 태극기 모양의 패치를 청바지, 점퍼 등에 부착해 주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태극기가 그려진 여권 케이스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일까지 천안 센터시티점에서 '나라사랑 사진 전시회'를 열어 유관순 열사 등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사진 40여점을 전시한다.
또 1일 오후 2~6시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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