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91일물 3.17% 낙찰..은행채금리와 역전 정상화차원 상승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91일물 금리가 2거래일만에 다시 올랐다. 통안91일물이 CD금리보다 높은 3.17%에 낙찰됐기 때문이다. 유통시장에서 경과물이 민평금리보다 높게 호가가 제시됐지만 거래되지는 못했다. 은행채 3개월금리가 전일 3.26%로 CD91일물 금리와 역전된 상황도 반영됐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3.17%로 고시됐다. 이는 지난 24일 상승이후 2거래일만이다. 지난달 13일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후 37bp가 상승했다. CD91일물금리는 지난 2009년 1월12일 3.18% 이후 2년2개월여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1조원어치 통안91일물 입찰에서는 응찰액 1조500억원을 보이며 예정액 모두 낙찰됐다. 낙찰수익률은 전일 민평보다 2bp 높은 3.17%였다. 유통시장에서도 5월만기 경과물 CD가 10bp 높은수준에서 호가가 제시됐다.
복수의 증권사 CD고시 관계자들은 “유통물이 거래되지 못했지만 통안채가 높게 낙찰되는등 CD91일물 정상화가 필요해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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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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